루니 “마라도나.메시는 최고 선수”

루니 “마라도나.메시는 최고 선수”

입력 2010-06-08 00:00
수정 2010-06-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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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스포츠 신문 올레(Ole)가 7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껏 치켜세웠다.

 이 신문은 루니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과 리오넬 메시(스페인 FC 바르셀로나)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로 표현하자 “루니가 영국-아르헨티나 간의 전쟁으로 빚어진 갈등을 누그러뜨렸다”고 보도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1982년 남대서양의 포클랜드(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섬의 영유권을 놓고 70여일간 전쟁을 벌였으며,전쟁에 승리한 영국이 포클랜드 섬을 점령했다.

 포클랜드 섬을 둘러싼 양국의 갈등은 영국 석유업체가 지난 2월부터 석유 시추작업을 벌이면서 또다시 표면화됐으며,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달 영국 선박이 아르헨티나 본토와 포클랜드 섬 사이를 항해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신문은 이어 루니가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달 것이라고 말했다.

 루니는 메시,브라질의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잉글랜드 리버풀),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다비드 비야(스페인 발렌시아) 등과 함께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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