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선 노렸던 ‘대세’ 전진우, 어지럼증 호소…‘첫 발탁’ 정승원, 동아시안컵 대체 합류

홍명보호 2선 노렸던 ‘대세’ 전진우, 어지럼증 호소…‘첫 발탁’ 정승원, 동아시안컵 대체 합류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07-07 17:14
수정 2025-07-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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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전진우가 6월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전진우가 6월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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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정승원이 5월 1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 K리그1 1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K리그 제공
FC서울 정승원이 5월 1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 K리그1 1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K리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1위(12골) 전진우(전북 현대)가 어지럼증으로 인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빈자리는 전천후 미드필더 정승원(FC서울)이 메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전진우가 어지럼증으로 컨디션이 저하돼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체 발탁 선수인 정승원은 오늘 저녁 팀 숙소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대회 규정에 따라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에 대한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K리그 선수 23명, J리그 3명으로 구성한 명단에 전진우를 포함했다.

지난 6월 A매치 기간에 생애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전진우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후반 교체 투입 9분 만에 오현규(헹크)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진우는 이번 소집에선 훈련 중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회복에 2주 정도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수원FC에서 서울로 이적한 정승원은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자원이다. 정승원의 올해 K리그1 성적은 18경기 2골 3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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