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예산 사상 첫 2000억원 돌파…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

대한축구협회 예산 사상 첫 2000억원 돌파…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4-12-19 19:15
수정 2024-12-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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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축구협회, 홍명보·클린스만 선임하며 내부규정 어겨”
문체부 “축구협회, 홍명보·클린스만 선임하며 내부규정 어겨” 문체부 “축구협회, 홍명보·클린스만 선임하며 내부규정 어겨”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문체부는 2일 오전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앞. 2024.10.2
pdj663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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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내년 예산이 사상 처음을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수치로 천안축구종합센터에만 941억원이 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49억원의 내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심의해 의결했다.

내년 예산 2049억원은 사상 최대로 올해 1876억원보다 약 173억원 늘어난 수치다. 협회 예산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협회 예산안은 2023년도(1581억원), 2024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일반 예산은 1108억원이고 941억원은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에 할당됐다.

일반 예산 중 828억원은 파트너사 후원금, A매치 수익과 중계권 수익,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보조금 등 자체 수입이다. 일반 예산엔 스포츠토토 주최단체 지원금과 체육진흥기금을 합친 227억원도 포함됐다.

협회 관계자는 “축구종합센터 예산이 지난해보다 86억원 증가했다”며 “증가분은 각급 대표팀 운영비용, 축구 기술연구 및 발전, 코리아컵 및 K3·K4 등 성인대회 리그, 심판 및 지도자 육성비 등 핵심사업에 고루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출 항목엔 각급 대표팀 운영비 284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 178억원, 기술 발전 및 지도자·심판 육성비 132억원, 생활 축구 육성비 106억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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