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北 ‘국제피겨축전’ 열어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北 ‘국제피겨축전’ 열어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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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한 명의 선수도 출전시키지 못한 북한이 동계올림픽 기간(7∼23일) 평양에서 ‘국제피겨축전’을 개최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에서 제23차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경축 백두산상 국제휘거(피겨)축전 준비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라며 축전은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통신은 특히 축전준비위원회 관계자 리철운을 인용해 올해 피겨축전의 규모가 지난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러시아, 벨라루스,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에서 선수들이 축전 참가를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리철운은 피겨축전에 참가하게 될 외국 선수들에 대해 “국내외 이름 있는 휘거경기대회들에서 순위권에 입선한 전적을 가진 선수들”이라고 주장했지만, 소치 동계올림픽기간 열리는 북한 피겨축전에 실력있는 선수들이 참가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중앙통신은 현재 피겨축전 준비사업이 활발하다며 “축전 개·폐막 행사를 특색있게 하려고 행사장소에 여러 가지 조명기구와 흐름식 불(전등) 장식띠를 설치하고 장치 및 시설을 현대적인 것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북한의 감독과 선수들은 난도 높은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고 “선수들의 의상을 맡은 일꾼들도 여러 차례의 창작협의회를 거쳐 의상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일 50주년을 맞은 1992년부터 매년 김 위원장 생일(2월 16일)을 맞아 백두산상 국제피겨축전을 평양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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