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한국남자, 중국과 결승격돌

양궁 한국남자, 중국과 결승격돌

입력 2010-11-22 00:00
수정 2010-11-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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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양궁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22일 중국 광둥성의 광저우 아처리 레인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준결승전에서 내심 금메달도 노리던 인도를 222-216으로 꺾었다.

 한국은 이로써 바로 이어지는 결승전에서 전날 여자 단체전에 이어 중국과 금메달을 두고 대결하게 됐다.중국은 대만을 221-214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은 에이스 임동현(청주시청)과 고교궁사 김우진(충북체고),최고 베테랑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이 출전했다.

 안정감 있게 9점과 10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8점을 자주 기록한 인도에 추격의 틈을 주지 않았다.

 주장 오진혁은 10점을 5개를 꽂아 결승전을 앞두고 좋은 감각을 보여줬고 김우진도 10점 4개와 9점 4개를 명중해 힘을 보탰다.

 임동현은 2엔드에서 7점,4엔드에 8점을 한 차례씩 기록했으나 크게 흔들리는 기색을 보이지는 않았다.

 한국은 3엔드 첫 3발에 이미 점수차를 5점으로 벌렸고 4엔드에는 더 분발하면서 6점 차로 경기를 마쳤다.

 광저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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