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소속팀의 프리시즌 북아메리카 투어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친선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크리스털팰리스 서포터스인 홈스데일 홈페이지에는 이청용이 이날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15분 야니크 볼라시와 교체됐다. 팀은 2-2로 비겼다.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친선전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던 이청용은 직전 경기인 17일 FC신시내티전에 선발로 나서 후반 28분까지 뛴 바 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막반 국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 앨런 파듀 감독을 비판, 논란을 일으키며 팀을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번리가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