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왓퍼드에 덜미를 잡히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웨스트햄과 힘겹게 비기며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아스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8강전에서 왓퍼드에 1-2로 졌다.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 2년 연속 FA컵을 제패했던 아스널은 이로써 3연패 달성에는 실패했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르며 우승을 노리고 있고, 왓퍼드는 14위를 달리고 있지만 FA컵 결과는 달랐다.
전반은 아스널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아스널은 전반 9분 올리비에 지루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왓퍼드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모하메드 엘네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대 위를 벗어났다.
전반 42분에는 요엘 캄벨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려고 날린 슈팅이 골대를 훌쩍 넘어가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경기는 후반들어 반전됐다.
왓퍼드는 후반 5분 만에 아스널 페널티지역 안에서 트로이 디니의 헤딩 패스를 받은 오디온 이갈로가 수비수를 등지며 오른발 터닝 슈팅을 날리며 ‘영의 균형’을 깼다.
8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디니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빼준 볼을 아들렌 게디울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널 골대 구석을 찔러넣어 2-0을 만들었다.
두 골이 필요해진 아스널은 3분 뒤 지루가 왼발 슈팅을 날리고 후반 36분 키에런 깁스가 헤딩슛을 날리는 등 공격을 강화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아스널은 정규 시간 2분을 남기고 외질의 힐 패스를 받은 대니 웰벡이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경기 막판 알렉시스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이 공을 잡은 벤 왓슨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지나가면서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맨유는 이날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8강전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맨유는 후반 23분 페널티아크 밖에서 웨스트햄 디미트리 파이예의 그림같은 프리킥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맨유는 그러나 후반 38분 안데르 에레라의 크로스를 앙토니 마르시알이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면서 맨유는 웨스트햄 홈 경기장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웨스트햄과 힘겹게 비기며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아스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8강전에서 왓퍼드에 1-2로 졌다.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 2년 연속 FA컵을 제패했던 아스널은 이로써 3연패 달성에는 실패했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르며 우승을 노리고 있고, 왓퍼드는 14위를 달리고 있지만 FA컵 결과는 달랐다.
전반은 아스널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아스널은 전반 9분 올리비에 지루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왓퍼드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모하메드 엘네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대 위를 벗어났다.
전반 42분에는 요엘 캄벨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려고 날린 슈팅이 골대를 훌쩍 넘어가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경기는 후반들어 반전됐다.
왓퍼드는 후반 5분 만에 아스널 페널티지역 안에서 트로이 디니의 헤딩 패스를 받은 오디온 이갈로가 수비수를 등지며 오른발 터닝 슈팅을 날리며 ‘영의 균형’을 깼다.
8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디니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빼준 볼을 아들렌 게디울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널 골대 구석을 찔러넣어 2-0을 만들었다.
두 골이 필요해진 아스널은 3분 뒤 지루가 왼발 슈팅을 날리고 후반 36분 키에런 깁스가 헤딩슛을 날리는 등 공격을 강화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아스널은 정규 시간 2분을 남기고 외질의 힐 패스를 받은 대니 웰벡이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경기 막판 알렉시스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이 공을 잡은 벤 왓슨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지나가면서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맨유는 이날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8강전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맨유는 후반 23분 페널티아크 밖에서 웨스트햄 디미트리 파이예의 그림같은 프리킥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맨유는 그러나 후반 38분 안데르 에레라의 크로스를 앙토니 마르시알이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면서 맨유는 웨스트햄 홈 경기장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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