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대회> 리퍼트 美 대사, 농구장 방문…각국 외교활동 활발(종합)

< U대회> 리퍼트 美 대사, 농구장 방문…각국 외교활동 활발(종합)

입력 2015-07-04 15:36
수정 2015-07-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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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의 말을 추가합니다.>>

특별취재단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경기장을 찾아 미국 대표팀을 격려했다.

리퍼트 대사와 주한 미국대사관 임직원들은 4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조별리그 미국과 터키의 경기가 열린 광주 동강대체육관을 찾아 경기 시작에 앞서 미국 대표팀을 격려했다.

미국 남자농구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이지만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최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05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까지 네 차례 대회에서 동메달 1개가 전부였다.

명예 회복을 노리는 미국은 이번 대회에 ‘농구 명문’ 캔자스대 단일팀을 출전시켰다.

리퍼트 대사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캔자스대 출신”이라며 “농구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캔자스대 경기를 직접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을 찾은 미국 남자대학농구팀을 격려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11월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1 시즌 개막전 조지타운대와 오리건대의 경기에도 당시 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방문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지난 4월 국내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던 그는 “봄과 여름에는 야구, 가을과 겨울에는 농구를 즐겨 본다”며 웃어 보였다.

에인질 오도너휴 아일랜드 대사도 이날 선수촌을 방문해 아일랜드 선수단을 격려했고 월프레드 렘케 UN사무총장 스포츠특별보좌관 역시 임덕호 선수촌장과 독일 선수단장 등을 면담하며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 대회 개막일이었던 3일에는 조란 카자조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를 비롯해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스웨덴 대사대리 등이 선수단을 찾아 한국을 방문한 자국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2017년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만 역시 광주에서 운영 중인 홍보관 등에 타이베이 시 및 체육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다음 대회 홍보에 힘쓰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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