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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자회견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5일 오후 방콕 골든 튤립 호텔에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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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5일 태국 방콕의 골든 튤립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첫 단추와 같다”라며 “방심하지 않고 진지하게 경기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고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평가전때처럼 경기 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라며 “선수들도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전에 선발로 나서게 될 손흥민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을 치르면서 본선까지 오르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라며 “약체와의 경기지만 전 세계가 주목하는 큰 무대에 나서려면 사소한 경기도 모두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얀마가 어떤 전술로 나설지 모르겠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하고 싶다”라며 “경기장의 잔디 상태도 UAE 평가전이 치러진 말레이시아보더 상태가 좋다. 경기하는 데 훨씬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대해선 “UAE 평가전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그동안 훈련하면서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 오늘도 훈련할 시간이 있는 만큼 UAE 평가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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