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낮아도 정현”

“랭킹 낮아도 정현”

입력 2015-03-12 00:20
수정 2015-03-1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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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올 시즌 프로테니스 유망주 15명에 선정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이 2015시즌 남녀 프로테니스에서 주목할 유망주 15명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22위인 정현은 11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유망주 15명에 포함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삼일공고를 졸업하고 현재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정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정현은 SI가 자체 분류한 유망주 5개 등급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언더 더 레이더’(아직은 수면 아래에) 등급을 받았다. SI는 정현에 대해 “아직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지 못했어도 올해 출전한 세 차례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해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고 소개했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SI는 이미 세계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에게 ‘톱클래스’ 등급을 매겼고, 이어 ‘차세대 대어급’, ‘발전 중인 선수’, ‘언더 더 레이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선수’ 순으로 분류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3-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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