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피겨 소트니코바, 부상으로 4차 그랑프리 불참

러 피겨 소트니코바, 부상으로 4차 그랑프리 불참

입력 2014-11-09 00:00
수정 2014-11-09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그랑프리 시리즈 복귀전이 부상으로 미뤄졌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3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4.2.23 연합뉴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3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4.2.23
연합뉴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이달 14∼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열리는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기권했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은 소트니코바를 대신해 마리아 스타비츠카야(17)를 4차 대회에 출전시키기로 했다.

러시아 연맹의 알렉산더 고르시코프 회장은 소트니코바의 불참 이유에 대해 “부상 때문”이라고만 짧게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발목 통증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은 채 빙판 복귀 여부에 모호한 입장을 취해 왔다.

올 시즌에는 자국 내에서 주니어 선수들 위주로 치러진 소규모 대회에 나서 우승한 것이 유일한 출전 기록이었다.

그는 지난달 말에야 그랑프리 시리즈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출전하는 대회에 걸린 모든 금메달을 쓸어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실제로 경기에 출전하기도 전에 부상을 이유로 복귀전을 미뤘다.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다음 무대로 예정된 그랑프리 6차 대회(28∼30일·일본 오사카)에서는 여전히 출전 선수 명단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