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심석희 1,000m 우승…8연속 금메달

-쇼트트랙월드컵- 심석희 1,000m 우승…8연속 금메달

입력 2013-10-06 00:00
수정 2013-10-06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여자 1,000m 메달 싹쓸이…박세영 남자 1,000m 동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세화여고)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어김없이 금메달을 하나 추가했다.

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 경기에서 심석희(53), 박승희(56), 김아랑(51)이 나란히 선두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 경기에서 심석희(53), 박승희(56), 김아랑(51)이 나란히 선두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심석희는 6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546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올 시즌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시즌 월드컵 1∼6차 대회와 올 시즌 1차 대회에서 매번 1,500m 레이스 정상에 오른 심석희는 전날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에 그쳐 이 종목 8연속 금메달 행진은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1,000m에서 우승해 월드컵 8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심석희에 이어 박승희(화성시청)와 김아랑(전주제일고)이 2∼3위에 올라 한국은 여자 1,000m에 걸린 메달 3개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 선수가 모두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가볍게 통과, 결승은 한국 선수 세 명과 요리엔 테르모르스(네덜란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이 격돌했다.

심석희와 박승희, 김아랑은 레이스 후반까지 나란히 2∼4위를 달리며 페이스를 조절했다.

그러다가 3바퀴를 남기고 선두를 달리던 테르모르스의 좌우를 공략하며 차례로 추월, 1∼3위로 올라서는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아예 테르모르스와 격차가 1초 이상 벌어져 경기는 한국의 압승으로 끝났다.

반면 남자 1,000m에서는 여전히 고전했다.

4일 예선에서 신다운(서울시청)이 탈락한 데 이어 이날 준결승에서는 이한빈(서울시청)마저 고배를 들어 결승에는 박세영(단국대)밖에 올라가지 못했다.

박세영은 홀로 나선 결승에서 고전한 끝에 1분27초77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거는 데 그쳤다.

우다징(중국)이 1분27초662로 우승했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1분27초683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이틀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건재를 알렸다.

연합뉴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6월 23일 왕십리도선동을 시작으로, 6월 25일 행당1동, 7월 8일 왕십리제2동, 7월 9일 행당2동에서 열린 2025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치 활동의 의미를 함께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도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자치계획 보고, 분과별 활동 공유, 마을의제 설명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생활안전, 복지, 환경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구 의원은 각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일에 참여하고 방향을 정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면서 “이런 소중한 참여와 열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의원은 매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