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올림픽 대표팀 10월7일 같은 곳서 평가전

월드컵·올림픽 대표팀 10월7일 같은 곳서 평가전

입력 2011-08-24 00:00
수정 2011-08-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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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서 시간만 달리해 폴란드·우즈벡 상대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각각 폴란드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대표팀이 폴란드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올림픽 대표팀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 올림픽 대표팀을 불러들여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월드컵·올림픽 대표팀이 한날 같은 장소에서 시간만 달리해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구체적인 경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림픽 대표팀 경기가 먼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와의 평가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은 이후 9년 만이다.

월드컵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홈 경기(10월11일)에 앞서 폴란드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서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21일 오만과의 1차전을 끝내고 카타르와의 2차전(11월23일)까지 경기력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준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호주, 이라크, UAE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평가전 일정을 잡기 어려운 올림픽 대표팀의 상황을 고려해 K리그 일정이 없는 10월7일에 월드컵·올림픽 대표팀 평가전을 함께 여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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