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박지성과 계약연장을 원한다”

“맨유는 박지성과 계약연장을 원한다”

입력 2011-06-02 00:00
수정 2011-06-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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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30)과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보도가 영국언론을 통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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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지성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2일(한국시간) ‘맨유는 박지성과의 계약 연장을 원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은 2011~2012시즌 개막 직전에 맨유와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박지성은 이번 시즌 맨유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맡은 역할이 잘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초 아시안컵을 끝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정규리그 28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5월 8일 첼시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맨오브더매치’에 뽑히는 활약을 펼쳤다”며 “박지성은 2년 연장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계약된 박지성은 2009년 당시 몸값인 연봉 360만 파운드(64억원)를 훨씬 웃도는 거액에 재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31일 귀국한 박지성은 오는 15일 박지성 재단이 주최하는 베트남 자선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에이전트가 대신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며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지난 6년 동안 맨유에서 뛰었고 맨유를 좋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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