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2)이 뛰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지역 라이벌’ 레인저스와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셀틱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득점 없이 맞선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다 지난 21일 킬마녹과의 정규리그 경기(4-0승)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던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한 기성용은 공수 양면을 조율하며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정규리그 2위인 셀틱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1위 레인저스를 제치고 선두 탈환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무승부를 거둔 셀틱(25승5무3패)은 승점 80점으로 레인저스(26승3무5패·승점 81)에 이어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7번째 맞대결을 펼친 양팀은 ‘올드 펌 더비’라 불리는 라이벌전답게 팽팽히 맞섰다.
득점 기회는 원정팀 셀틱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경기 종료를 앞두고 얻은 페널티킥 실축은 뼈아팠다.
셀틱은 후반 37분 앤서니 스톡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와 부딪혀 넘어지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굳게 닫힌 레인저스의 골문은 결국 열리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그리스 출신 요르고스 사마라스는 후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린 데 이어 페널티킥마저 실축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연합뉴스
셀틱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득점 없이 맞선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다 지난 21일 킬마녹과의 정규리그 경기(4-0승)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던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한 기성용은 공수 양면을 조율하며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정규리그 2위인 셀틱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1위 레인저스를 제치고 선두 탈환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무승부를 거둔 셀틱(25승5무3패)은 승점 80점으로 레인저스(26승3무5패·승점 81)에 이어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7번째 맞대결을 펼친 양팀은 ‘올드 펌 더비’라 불리는 라이벌전답게 팽팽히 맞섰다.
득점 기회는 원정팀 셀틱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경기 종료를 앞두고 얻은 페널티킥 실축은 뼈아팠다.
셀틱은 후반 37분 앤서니 스톡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와 부딪혀 넘어지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굳게 닫힌 레인저스의 골문은 결국 열리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그리스 출신 요르고스 사마라스는 후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린 데 이어 페널티킥마저 실축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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