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동양 본사·계열사 10여곳 압수수색

檢, 동양 본사·계열사 10여곳 압수수색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재현 등 3~4명 자택 포함

검찰이 사기성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발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동양그룹 본사와 계열사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사기성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과 관련해 서울 중구 동양증권에서 12시간의 압수수색을 마친 후 15일 밤 11시쯤 수사관이 압수 물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검찰이 사기성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과 관련해 서울 중구 동양증권에서 12시간의 압수수색을 마친 후 15일 밤 11시쯤 수사관이 압수 물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동양과 동양증권, 동양시멘트, 동양파이낸셜대부,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계열사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 80여명을 투입해 재무·회계 자료, 대출금 목록,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56) 동양증권 사장 등 경영진 3~4명의 자택도 포함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3-10-1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