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무료예방접종 ‘생후 6개월∼만 12세’로 확대

독감 무료예방접종 ‘생후 6개월∼만 12세’로 확대

김지수 기자
입력 2018-01-07 11:48
수정 2018-01-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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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식물원 개장…서울시, 새해 달라지는 제도 소개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올 상반기 강서구 마곡지구에 서울식물원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7일 소개했다.
독감 예방접종 [연합뉴스 자료 사진]
독감 예방접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우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된다.

오는 3월부터 모범 납세자 기준이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 이상 계속해서 납기내 납부한 자’에서 ‘최근 10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8년간 계속해서 납기 내 납부한 자’로 바뀐다.

시는 “일반적인 봉급 생활자는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 납부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조건을 낮춘 것”이라며 “장기간 성실 납부를 유도하고자 8년 이상으로 기간을 변경해 기준을 합리화했다”고 설명했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 지원이 최대 2천만원에서 2천500만원까지로 늘어난다. 대출금에 대해서는 연 2%의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시내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산후조리도우미 건강관리사를 보내준다. 시에서는 파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5월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카드 점자 스티커를 무료 배부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 월 100만원에 건강관리비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1천 개 확충 목표를 달성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24개구 420개 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도 1천540곳으로 늘어난다.

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 공원 등 서울시 직영공원 22곳 전체가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돼 심한 소음이나 악취를 내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시는 3월 ‘소방시설 점검능력 강화센터’를 설치해 소방시설 점검·관리 교육을 하고, 4월 강남구 세곡동에 세곡 119안전센터를 신설한다. 서초·성동·서대문·양천소방서에는 올해 8월 지진체험시설이 들어선다.

4월에는 신촌 지역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66.30㎡ 규모의 ‘신촌 문화발전소’가 문을 연다.

이곳은 문화·예술인의 기획·창작·발표·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문화 공간과 카페 등을 갖춘다.

이 밖에 다음 달 종로구 체부동에 생활문화지원센터, 9월 송파구 잠실나루역 인근에 ‘책 보물섬’(가칭)이 각각 조성된다.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50만4천㎡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올 상반기 개장한다.

서울식물원은 열린숲공원·식물원·호수공원·습지생태원 등 4개 공간으로 꾸며지고, 3천 종의 식물이 전시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달라지는 서울생활’ 책자를 제작해 자치구청, 동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e북(http://ebook.seoul.go.kr/)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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