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대통령 서거” 예고 전화…잡고 보니 무속인과 실제 통화

“10월 26일 대통령 서거” 예고 전화…잡고 보니 무속인과 실제 통화

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입력 2024-09-26 11:20
수정 2024-09-26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다음 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거할 수 있다는 전화를 한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무속인에게 이런 내용을 듣고 이를 알리고자 인 의원실에 전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쯤 인 의원실에 전화해 “10월 26일 대통령이 서거한다. 경호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전화를 한 A씨를 붙잡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무속인으로부터 들은 얘기로 무슨 일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경찰은 실제 A씨가 무속인과 통화한 것을 확인했다. 다만 A씨를 상대로 위험성 및 범죄혐의점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전날 인 의원실은 A씨로부터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하고 대통령실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