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게임산업 이끈다…9년만에 KeG 대최 유치

충남도 게임산업 이끈다…9년만에 KeG 대최 유치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8-04 09:41
수정 2023-08-04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24 대통령배 이스포츠대회 유치 ‘성공’
전국 선수·대표단 3000여 명 방문 예정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투자펀드 조성 등
이미지 확대
지난해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대회. 충남도 제공
지난해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대회.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24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KeG)’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천안아산역 인근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과 게임·디지털 콘텐츠 투자펀드 조성 등 국내 게임산업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추진하는 KeG 결선대회를 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2013~2014년 천안시 연속 개최 이후 9년 만이다.

내년 16회째를 맞는 KeG 대회는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 8월 24~25일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선수와 대표단, 참관객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게임 콘텐츠 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민선 8기 도정 공약으로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강소특구 내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리그 유치와 게임·디지털 콘텐츠 분야 투자펀드 조성을 통한 충남형 팁스형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원 이상 스타트업) 30개 사 육성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이스포츠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 유치는 충남이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