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알아야 할 챗GPT 활용법, 강서구에서 배운다

부모가 알아야 할 챗GPT 활용법, 강서구에서 배운다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5-25 11:04
수정 2023-05-25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강좌 개최
생성형 AI 개념과 활용 방안 등 미래상 제시

이미지 확대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진행할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생성형 AI시대의 기회와 리스크’ 강연 포스터. 강서구 제공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진행할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생성형 AI시대의 기회와 리스크’ 강연 포스터. 강서구 제공
“지난해 말 세상을 발칵 뒤집은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 이름조차 생소한 당신이라면 뇌과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서울 강서구는 ‘챗GPT!!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생성형 AI시대의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제171회 온라인으로 만나는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AI 연구기관 ‘오픈AI’의 생성형 AI 언어 모델인 챗GPT는 등장과 동시에 신드롬으로 불릴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사로 나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뇌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 등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챗GPT의 잠재력이 궁금해 사랑, 정의, 행복, 죽음 등 형이상학적인 주제의 질문을 던지며 한 달 가까이 챗GPT와 대화를 했다는 그는 이번 강의를 통해 인간과 기계의 공존 가능성과 미래상을 보여준다.

특히 생성형 AI의 개념과 활용 방안은 물론 우리에게 요구되는 능력 등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AI 기술을 말한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누구나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경험하게 될 생성형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강연을 마련해 주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의 장수 교양 프로그램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월 1차례씩 개최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