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준 선물…한라산 백록담 ‘만수’ 절경

태풍이 준 선물…한라산 백록담 ‘만수’ 절경

신성은 기자
입력 2022-08-03 14:21
수정 2022-08-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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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우도’에 대형 바닷속 전망대가 건설되면서 난개발 논란이 예상된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해양관광이 제출한 우도 해중전망대 건축허가에 이어 공유수면 점사용 변경 허가 승인이 최근 완료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

우도 해중전망대는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전흘동 일대 공유수면 2000㎡에 해중전망대와 안내센터, 인도교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중전망대는 만조 기준 해수면에서 높이 9m, 지름 20m 규모의 원형 건물로, 물에 잠기는 건물 하부 유리창을 통해 바닷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당초 사업자는 해중전망대를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계획했지만, 지난해 지하 2층, 지상 1층으로 변경하고 엘리베이터 타워 시설을 추가했다.

해중전망대와 육지 사이에는 길이 110m, 폭 3m의 다리가 들어선다.



제5호 태풍 ‘송다’와 제6호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한라산에 폭우가 내린 뒤 이날 한라산 백록담에 물이 가득 차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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