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9
연합뉴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9일) 0시에 비해 13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100명대로 떨어졌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그러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아직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131명 가운데 102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2명, 경북 10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1명, 인천 4명, 세종 2명, 경기 11명, 충남 2명 등이다. 대전은 기존 확진자 1명의 소관지역이 경기로 이관돼 1명이 줄었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6780명이다. 대구 5663명, 경북 1117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66명에서 81명 추가돼 총 247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