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무웅 겨레말큰사전 이사장

염무웅 겨레말큰사전 이사장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8-05-03 22:58
수정 2018-05-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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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일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신임 이사장에 염무웅(77·실명 염홍경) 문학평론가를 지난 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염 신임 이사장은 문학계, 출판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6·15 민족문학인협회 남측 회장을 지낸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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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무웅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신임 이사장
염무웅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신임 이사장
염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창작과비평사 대표, 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민족문학작가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이자 임화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원 속초 출신인 염 신임 이사장은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 ‘최인훈론’으로 데뷔해 팔봉비평문학상, 단재상 문학부문, 요산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평론부문, 근정포장 등을 수상했다.

정부는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로 기존 추진사업 중 민족 동질성 회복 차원에서 중요한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과 개성만월대 발굴조사사업 재개부터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임 이사장인 고은 시인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 3월 면직 처리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8-05-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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