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서울시의원, 성북구청장 출마 선언

김문수 서울시의원, 성북구청장 출마 선언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8-02-12 18:46
수정 2018-02-12 18: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사진설명]김문수 서울시의원히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북구청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김문수 서울시의원히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북구청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성북2)이 6.13 지방선거에서 성북구청장으로 출마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시작했던 첫 마음을 되새기며 오늘 성북구청장이 되고자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작은거인 김문수와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성북구의 주거·환경·교통은 크게 개선할 것이며 사람과 안전, 복지에 대해서는 작은 것까지 세심하고 따뜻하게 챙기겠다. 모든 과정은 정의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릉천을 복원해 북한산부터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면서 “북서울 꿈의숲을 장위동과 연결확장하고 길음·정릉·보문·월곡권역의 생활체육시설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북선 경전철, 북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연결 등 사람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들겠다”면서 “1인가구·고령자·여성·저소득가구 등 사회적 약자층의 안전정책을 강화하고 공공시설부터 종합적이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내 보육시설, 8개 대학과 연계해 성북구의 아이들이 꿈꾸게 하겠다”면서 “흩어져있는 교육관련 기관들을 하나로 모아 성북교육문화재단을 만들고 평생교육기금을 구축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겠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타 지역으로 이전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와 성북구민들의 건강지원체계를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관내 복지관과 연계한 촘촘한 복지 그물망이 성북구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 임대주택·사회주택을 더 많이 만들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사람을 먼저 챙기겠다. 봉제패션 의류판매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성북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공유와 참여, 협치를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의회를 존중하고 장기적으로 의원내각제형 지방자치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 개소식 참석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5일 서초구 신반포로에 새롭게 문을 연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했다. 이 센터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공공 평생학습 공간으로 서초구가 조성한 시설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여해 센터 설립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 및 시설 라운딩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센터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상담, 검사,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형 공공지원 공간으로, 단순한 학습 시설을 넘어 생애 주기별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기반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서초구 내 사립학교 재정지원 확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참여 등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속해왔다. 행사를 마친 뒤 이 위원장은 “이번 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공공의 약속”이라며 “서초
thumbnail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신문 온라인 뉴스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