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봄꽃’ 나들이객들로 곳곳 정체 시작

전국 고속도로 ‘봄꽃’ 나들이객들로 곳곳 정체 시작

입력 2017-04-08 10:07
수정 2017-04-08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토요일인 8일 전국 고속도로는 봄꽃을 보러 떠나는 행락 차량들로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4.2㎞ 등 총 21.1㎞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4.1㎞, 경기광주분기점→서이천나들목 13.7㎞ 등 17.8㎞ 구간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휴게소→동탄분기점 5.8㎞,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등 총 6.8㎞ 구간에서 막히기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47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말 평균 이용량인 380만∼390만대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날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총 43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총 42만대로 예상됐다. 오전 9시 현재 13만대가 나갔고 8만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3∼4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