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에너지로 서울 강서 7만 5천가구 난방

부천지역 에너지로 서울 강서 7만 5천가구 난방

입력 2015-11-03 07:30
수정 2015-11-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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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경기 부천의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마곡 등 강서지역 7만 5천가구의 난방에 활용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20년간 약 2천억원의 시 재정을 확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7만 3천t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2011년 2월 지역난방 열 요금을 11% 내리겠다고 밝힌 뒤 서울지역 인근의 저렴한 에너지를 난방열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1차로 2012년 12월부터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 중 연 5만Gcal을 노원지역 6천가구의 지역난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천지역의 경우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GS파워에서 시설비 전액을 투자해 열 수송관과 중간기계실을 준공했으며, 이 시설로 이달부터 강서지역에 열 공급을 해오고 있다.

시는 이렇게 절약한 예산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지역난방료 감면 등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향상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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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11일 서초구 동덕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덕여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탐구아카데미 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이다. 고 의원은 매년 간담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AI 기반 배수로 감지 시스템 ▲문학치료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 ▲에너지 자립 및 재활용 방안 ▲폐의약품 관리 ▲스마트 분리수거 ▲골목상권 활성화 ▲생활권 도시숲 관리 ▲경로당 냉난방비 및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고 의원은 학생들의 발표를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한 후 “동덕여고의 발표 수준은 고등학생 수준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깊이가 있다”라며 “정책적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고민한 점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 의원은 각각의 발표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정책을 실행할 때는 실현 가능성과 예산 문제, 비용 대비 편익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로 정책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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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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