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 사회 환원 위해 재단법인 설립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 사회 환원 위해 재단법인 설립

입력 2015-06-25 14:24
수정 2015-06-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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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김용길)이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한다.

희망이음은 지난 1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비영리재단법인 설립을 확정하고 법인 설립준비위원장에 서경수 전 희망이음 대표를 선임했다.

최근 희망이음은 지역 아동센터와 보육원에 컴퓨터 1000대를 기증했다. 해당 기관의 아동들은 컴퓨터로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는 등 교육 혜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이음은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4 장애인 연극제’, ‘제8회 전국 장애청소년 예술제’, ‘제9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상’을 후원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희망이음을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메세나)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용길 대표는 “법인 설립을 통해 소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그치지 않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 사회 환원 위해 재단법인 설립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 사회 환원 위해 재단법인 설립 ‘희망이음 밥차’ 행사에 참여해 음식을 준비 중인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희망이음 임직원/ 희망이음 제공


한편, 희망이음은 ‘한 끼의 기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달 3~4회씩 전국 각지에서 ‘희망이음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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