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술 취해 종교시설서 소란 피우다 체포

경찰 간부, 술 취해 종교시설서 소란 피우다 체포

입력 2015-04-07 09:13
수정 2015-04-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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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경찰 간부


‘경찰 간부’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종교시설에서 소란을 피우다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충주경찰서는 중앙경찰학교 소속 A 총경을 경범죄처벌법상 음주소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 총경은 지난 2일 오후 9시쯤 충주 시내 한 종교시설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성당에 들어가려다 시설 관계자와 말다툼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 총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 총경을 경찰서로 연행, 신원과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려 했으나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날 새벽 일단 귀가시켰다.

경찰은 후속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 총경을 형사 입건하거나 즉결 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경찰청은 A 총경을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전출시키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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