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막말 논란’ 서울시향 압수수색

‘박현정 막말 논란’ 서울시향 압수수색

입력 2015-03-12 00:20
수정 2015-03-12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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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메일 유포 등 명예훼손 수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막말 논란에 휩싸여 사퇴한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향 사무실과 전산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명예훼손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직원들의 PC, 휴대전화, USB, 이메일 등을 확보했다. 또 서울시향 전산망을 관리하는 전산업체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박 전 대표가 폭언과 욕설, 성희롱을 자행했다며 ‘박현정 대표이사 퇴진을 위한 호소문’을 일부 언론에 배포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호소문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 누군지 확인해 달라는 진정서도 제출했다. 박 전 대표는 같은 달 29일 사퇴했다.

경찰은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이 익명 투서를 배포한 것과 관련, 문건 작성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직원 2명이 참고인 조사에 불응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해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성희롱, 폭언 등을 담은 이메일을 언론에 뿌린 직원이 누군지 밝히고, 성희롱과 폭언이 사실인지를 밝히고자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5-03-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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