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비 확산…”귀경길 운전 주의하세요”

전국으로 비 확산…”귀경길 운전 주의하세요”

입력 2015-02-21 10:17
수정 2015-0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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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넷째 날이자 토요일인 21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로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귀경길 차량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에 제주도와 충청이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내일(22일) 자정까지 지역별 예상강수량은 제주도(21일)와 남해안이 20∼50㎜(많은 곳 제주도 산간 70㎜ 이상),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이 10∼30㎜, 그 밖의 지역이 5∼10㎜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기온은 6.1도를 보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인천 5.7도, 수원 6.0도, 춘천 1.4도, 강릉 4.1도, 청주 7.2도, 대전 6.4도, 전주 7.4도, 광주 7.0도, 대구 6.3도, 부산 8.6도, 울산 5.8도, 제주 10.0도로 영상권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귀경객을 태운 선박도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날이자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7도로 예상된다.

어제(20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려와 내일 비가 그친 후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황사의 강도나 영향을 주는 범위, 지속시간이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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