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24분께 충남 태안군 이원면 피섬 남방 0.5마일 해상에서 주민 문모(53·여)씨가 숨진 채 떠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
해경은 오후 2시 36분께 119를 통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고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현장에 급파,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문씨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 관계자는 “문씨가 평소처럼 썰물 때 바지락을 캐러 갔다가 철수 시기가 지난 뒤 급히 뭍으로 빠져나오다 갯골에 빠져 바닷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 조석예보표를 보면 이날 낮 태안 앞바다의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졌던 때는 오전 11시 27분이었으며 이때부터 밀물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해경은 오후 2시 36분께 119를 통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고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현장에 급파,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문씨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 관계자는 “문씨가 평소처럼 썰물 때 바지락을 캐러 갔다가 철수 시기가 지난 뒤 급히 뭍으로 빠져나오다 갯골에 빠져 바닷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 조석예보표를 보면 이날 낮 태안 앞바다의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졌던 때는 오전 11시 27분이었으며 이때부터 밀물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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