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야산서 30대 시신 발견…살해 용의자 체포

강화 야산서 30대 시신 발견…살해 용의자 체포

입력 2014-08-07 00:00
수정 2014-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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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경찰서는 채권자를 살해한 혐의로 A(6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의 한 야산에서 B(36)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서 오후 7시께 A씨의 강화군 자택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B씨에게 주택·토지 매매대금으로 1억1천200만 원의 빚을 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채무관계 때문에 A씨가 B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살해 시점과 수법, 살해 동기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31일 빚을 받으러 나간다며 인천 부평구 자택을 나섰지만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가 돼 있었다.

경찰은 B씨 시신이 부패한 점을 고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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