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전방위 압박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전방위 압박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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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민단체 다음달 국회 방문, 국무총리 면담·청와대 방문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기 위한 광주시의 전방위 활동이 본격화된다.

26일 광주시와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조속한 시일 내에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상경활동을 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대책위는 이번 상경활동을 통해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대표 등을 면담하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결안을 철저히 무시하는 국가보훈처장의 책임을 물을 것과 국회 차원의 공식기념곡 지정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또 국무총리 면담과 청와대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는 지난해 6월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200명 중 158명이 찬성한 가운데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국가보훈처는 일부 보훈단체 등에서 반대한다는 이유로 공식기념곡 지정을 미루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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