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원인 73.1%는 아이들 뛰는 소리”

“층간소음 원인 73.1%는 아이들 뛰는 소리”

입력 2013-10-06 00:00
수정 2013-10-06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층간소음 예방 어린이용 교재 발간

층간소음 발생원인의 73.1%가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뛰는 소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6일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작년 3∼12월 접수된 현장진단 신청건수 1천829건을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의 원인으로 73.1%가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뛰는 소리’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망치질(3.7%), 가구 끌거나 찍는 소리(2.4%), 피아노 등 악기(2.1%), TV등 가전제품(1.9%), 언쟁 등 대화(1.7%), 문 열고 닫기(1.4%), 화장실 샤워소리 등 급배수(1.4%)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 층간소음 분쟁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층간소음 예방교육교재 ‘층간 소음 걱정 그만’을 발간했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층간소음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뛰는 소리라는 점을 고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를 만들었다”면서 “교재를 통해 어릴 적부터 공동체를 위하는 마음과 이웃에 대한 배려가 싹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두 28페이지 분량의 교재에는 만화로 층간소음의 정의와 층간소음으로 이웃이 왜 힘든지, 층간소음에 어떻게 대처할지 등이 설명돼 있다.

마지막에는 숨은 그림 찾기와 사다리게임 등으로 층간소음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교재 9천606부를 산하 교육지원청에 배송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배부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도서관 서울자료실에서도 교재를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에서 전자원문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