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실험실서 황산 용기 폭발…학생등 7명 부상

세종대 실험실서 황산 용기 폭발…학생등 7명 부상

입력 2013-07-20 00:00
수정 2013-07-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일 오후 5시15분께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 영실관 건물 3층 307호 식품공학과 연구실에서 황산 용기가 폭발하면서 황산 0.5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학생 서모(23)씨 등 7명이 부상해 인근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내에 있던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사고 당시 연구실에는 전임 연구원 1명, 대학원생과 대학원·학부 연계 과정생 등 학생 6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가운데 조모(23·여)·박모(26·여) 씨와 중국인 M(26)씨 등 3명은 상반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다시 화상 전문인 강남 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식품 분해 실험을 하기 위해 식품을 황산에 넣어 끓이던 중 황산 용기가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영실관 건물 전체를 통제했으며 소방당국은 현장에 50여명을 긴급 투입해 황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