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17명 중 11명 재산 늘어

광역단체장 17명 중 11명 재산 늘어

입력 2013-03-29 00:00
수정 2013-03-29 0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1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 등 6명을 제외하고 11개 광역 시·도 단체장의 재산이 지난해 증가했다.

17명의 광역단체장 중 최고의 자산가는 강운태 광주시장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강 시장의 재산 총액은 39억9천267만원으로 전년 대비 28만원 줄었다. 강 시장은 예금은 증가했지만 건물 가액이 떨어진 것을 이유로 들었다.

작년 12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11월 현재 26억9천283만원으로 2위, 염홍철 대전시장이 24억8천806만원으로 3위였다.

염홍철 시장의 경우 건물 가액 상승, 저축 증가 등으로 재산이 1억6천83만원 늘어났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산보다 부채가 5억9천473만원 많아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특히 지난해 재산이 2억8천만원 가량 줄었는데, 2011년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남은 보전금 일부와 기부·펀드 상환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이 3억982만원으로 끝에서 두번째였으며,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4억1천986만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4억4천554만원)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17개 광역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13억8천661만원으로 행정부 전체 공직자 평균인 11억7천만원보다 3억원 가량 많았다.

이들의 지난 1년간 재산 증감액은 -3억8천344만원으로 전체 고위 공직자의 평균(-1천200만원)보다 3억7천만원 가량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명의 재산이 증가했지만 나머지 6명의 감소액이 더 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광역시·도 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이재녕 대구시의원이다.

이 의원의 지난해말 기준 재산은 124억8천543만원으로 1년전보다 3억5천만원 가량 늘었다.

백종헌 부산시의원이 88억4천567만원으로 2위였고 이종필 서울시의원, 임명규 전남도의원도 70억원대 자산가였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