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SAT 문제유출 의혹’ 강남 어학원 6곳 압수수색

檢 ‘SAT 문제유출 의혹’ 강남 어학원 6곳 압수수색

입력 2013-02-21 00:00
수정 2013-02-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박근범 부장검사)는 미국 수학능력시험(SAT) 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서울 강남 일대 어학원 6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8일 어학원 5곳을 먼저 압수수색하고 이날 추가로 1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수강생 명단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어학원이 SAT 시험 문제지를 수험장에서 외부로 빼돌리는 수법 등으로 문제를 유출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어학원은 미국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해 문제 유출에 나섰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학원 관계자들을 불러 구체적 혐의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