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15㎝ 폭설

수도권 최대 15㎝ 폭설

입력 2013-02-04 00:00
수정 2013-02-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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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빙판 교통사고 우려…서울 초중고 등교 1시간 늦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3일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려 4일 출근길 빙판길 사고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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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春大雪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의정부 연합뉴스
立春大雪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의정부 연합뉴스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 5~15㎝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서울에는 이날 오후 6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충청 남부, 경북 내륙,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4일까지 3~8㎝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기온에 따라 눈이나 비가 오는 가운데 전남, 경남, 제주에 4일까지 10~30㎜의 비가 예상된다. 제주 산간은 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예상됨에 따라 눈,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면서 “출근길에 빙판길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4일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려 월요일인 4일 아침 출근길 교통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출 것을 긴급 지시했다.

한편 서울시는 도로 결빙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32편 증편하고,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 오전 7시~9시 30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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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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