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강추위 없다”…한파특보 모두 해제

“당분간 강추위 없다”…한파특보 모두 해제

입력 2013-01-11 00:00
수정 2013-0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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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중반까지 평년기온 유지할 듯

11일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길게는 열흘 넘게 전국 곳곳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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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된 한파로 충북 제천시 청풍호 옥순대교~구담봉 구간(2㎞)이 얼어붙어 관광선 평일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연합뉴스
연일 계속된 한파로 충북 제천시 청풍호 옥순대교~구담봉 구간(2㎞)이 얼어붙어 관광선 평일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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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중부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발효 중이던 한파주의보와 경보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물러가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상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에 눈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 5도 2∼5㎝, 서울, 경기 남부, 영서 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남 서해안 1∼3㎝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장현식 기상청 통보관은 “다음 주까지 대륙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기압골이 지나가는 곳은 눈이나 비가 내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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