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먹지 못하는 쓴맛 비비탄 총알 개발

어린이들 먹지 못하는 쓴맛 비비탄 총알 개발

입력 2012-11-20 00:00
수정 2012-11-20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쓴맛 비비탄 총알이 나온다. 이는 주로 어린이들이 먹으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9일 비비탄 총 안전관리 강화대책 수립의 하나로 진행했던 ‘안전한 비비탄 총 개발’ 연구결과와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비비탄 총알의 물성을 유지하면서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맛이 나는 비비탄 총알을 제조할 수 있는 배합기술을 개발했다. 비비탄 총알을 입에 넣어 삼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총알에 겨자나 고춧가루 등을 첨가해 쓴맛, 매운맛 등이 나도록 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비비탄 총알에서 쓴맛, 매운맛 등이 나게 해 어린이들이 입에 넣었을 때 바로 뱉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밖에 이중 잠금장치 등 비비탄 총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됐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11-2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