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공천반대 현수막엔 “젊은 여성이…”

손수조 공천반대 현수막엔 “젊은 여성이…”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1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항마로 주목받는 새누리당 손수조(27) 후보의 공천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나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손수조씨
손수조씨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사상 지역 5곳에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의 공천에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사상구 당원협의회가 손 후보의 공천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내고 공천과정에 대한 중앙당의 해명을 요구하는 등 공천을 둘러싼 여당내 반발이 거세다.

플래카드가 붙은 곳은 괘법동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 3번 출구, 구모라 사거리, 세원교차로, 주례오거리, 엄궁동 롯데캐슬아파트 입구 사거리 등 이 지역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5곳이다.

가로 5m, 세로 0.9m 크기에 흰색 플래카드에는 ‘사상구민 우롱하는 젊은 여성 공천 웬말인가!! 사상구민은 분노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주민 신고로 플래카드는 모두 철거됐지만 경찰은 특정 후보나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선거법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정당명칭, 후보자의 성명, 사진, 이름이나 이를 유추할 수 있는 현수막이나 선전물을 게시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7일 오후 당협 간부 100여명과 만나 “손 후보를 공천한 당의 결정을 따르자”는 뜻을 전달했지만 참석자들은 집단 탈당까지 고려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당협도 결의문을 통해 “수차례 이해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 달라고 한 요청이 무시당했다”고 주장하며 손 후보를 공천한 배경과 장 의원의 입장 표명 등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