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삭제 철회해야”

“5.18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삭제 철회해야”

입력 2011-11-09 00:00
수정 2011-11-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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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진(광주 서구을), 강기정(광주 북구갑) 의원은 9일 각각 성명을 내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에 5.18 민주화운동을 삭제하기로 한 것은 우리 역사에 대한 왜곡이자 민주화 운동에 대한 모독”이라며 “집필 기준 삭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존의 교과서 집필기준은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해 나갔음을 서술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아예 사장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는 역사적 사실판단을 멋대로 결정하는 독재적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역사학계의 의견을 수용해 5.18을 포함한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역사, 민주화 운동의 가치에 대해 올바르게 서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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