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가 미국 육군 전투여단장에 임명됐다. 29일 하와이 언론 등에 따르면 1976년 11세 때 가족과 하와이로 이민을 간 한인 1.5세 리처드 김(45) 대령이 지난 27일 하와이 주둔 제25보병사단 제3전투여단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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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김(맞은편) 대령이 지난 27일 하와이 제25보병사단에서 열린 제3전투여단장 취임식에서 부대휘장을 전달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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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김(맞은편) 대령이 지난 27일 하와이 제25보병사단에서 열린 제3전투여단장 취임식에서 부대휘장을 전달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김 대령은 약 3600명의 장병이 운집한 가운데 하와이 스코필드 병영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모님이 한국을 떠날 때 우리에게 가장 원했던 것은 좀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면서 “미국 시민이 될 때 비록 어렸지만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5-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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