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사례 반영해 제설 매뉴얼 보강”

서울시 “외국사례 반영해 제설 매뉴얼 보강”

입력 2010-01-05 00:00
수정 2010-01-05 15: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폭설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외국 주요도시의 사례를 참고해 제설 매뉴얼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5일 “지난 4일 폭설은 100년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로 예외적이었지만,앞으로 이와 같은 폭설이 다시 쏟아져도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외국의 사례를 반영해 제설대응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상시로 많은 눈이 내리는 뉴욕과 모스크바 등 외국 도시의 사례를 비교 분석해 제설장비 확보 방안과 제설 대응체계,민간기업 협력 방안 등을 담은 매뉴얼을 내놓을 방침이다.

 현재 시와 25개 자치구가 보유한 제설 장비는 모두 1천213점이고,이 중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을 병행하는 고성능 제설장비는 117대에 불과해 폭설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제설 대책은 적설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분돼 갑작스러운 폭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약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나왔다.

 한편,오 시장은 이날 제설대책회의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잔설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지하철 입구나 버스정류장 인근의 잔설을 먼저 제거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25개 자치구에 1억원씩 제설대책추진비를 특별 지원토록 했으며,이날 새벽에는 은평구 등 시내 제설 현장을 점검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