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행’ 여야 3당 원내대표 “방위비 공정 협상 초당 외교”

‘워싱턴행’ 여야 3당 원내대표 “방위비 공정 협상 초당 외교”

이근홍 기자
입력 2019-11-20 23:00
수정 2019-11-2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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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 바른미래당 오신환(오른쪽) 원내대표가 2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한국 국회 입장을 미국 측에 전하기 위해 3박 5일간 초당적 방미 외교길에 나서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이인영(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 바른미래당 오신환(오른쪽) 원내대표가 2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한국 국회 입장을 미국 측에 전하기 위해 3박 5일간 초당적 방미 외교길에 나서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역대 최악의 20대 국회’라는 오명 속에 임기 내내 으르렁대던 여야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를 놓고 모처럼 손을 잡았다. 미국이 올해의 5배가 넘는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며 협상에서도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자 국회가 ‘초당적 방미 외교’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0일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한국 국회의 입장을 미국에 전달하기 위해 3박 5일 일정으로 워싱턴DC로 떠났다. 이 원내대표는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3당 원내대표가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한국 국회 및 정당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미동맹이 최대 위기에 놓여 있는 만큼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방미 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 야당이 아닌 여당 원내대표라는 마음으로 의회외교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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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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