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34% 최저치… “잘못한다” 부정평가 첫 60% 넘어

文 지지율 34% 최저치… “잘못한다” 부정평가 첫 60% 넘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1-03 14:02
수정 2021-01-03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文 부정평가, 부울경·서울 모두 60% 넘어
국민의힘 34.2%, 민주당 28.7%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있다. 2020. 12. 2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있다. 2020. 12. 2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현 정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34.1%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인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후임을 뽑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은 34.2%, 더불어민주당은 28.7%를 기록했다. 서울은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하게 나온 반면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크게 제쳤다.

文 부정평가 61.7%…TK·충청권 높아
광주·전라 “잘했다” 과반 넘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4.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61.7%로 리얼미터 조사 기준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긍정평가도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0.2%), 제주(42.9%), 강원(37.2%), 인천·경기(37.0%) 등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대구·경북(81.1%), 대전·세종·충청(67.7%), 부산·울산·경남(66.4%), 서울(60.7%)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2021. 1. 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2021. 1. 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중도층 “文 잘못한다” 부정평가 6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30.1%)보다 부정평가(68.0%)가 높게 나타났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가 19.4%, 부정평가가 68.0%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2%, 더불어민주당은 28.7%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5.5%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안이다.

올해 4월 보궐선거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3.9%로 국민의힘(30.5%)에 오차 범위에서 앞섰다.

서울, 민주당 오차범위내 우세…34%
부울경, 국민의힘 크게 앞서…43%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42.6%로 민주당(21.9%)에 크게 앞섰다.

이외 정당은 국민의당 9.9%, 정의당 5.6%, 열린민주당 4.2% 순이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4ㆍ3특별법 등 법안 처리 등에 관해 논의한 뒤 헤어지고 있다.   2020.12.30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4ㆍ3특별법 등 법안 처리 등에 관해 논의한 뒤 헤어지고 있다. 2020.12.30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