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범진보 이낙연·범보수 황교안 1위

차기 대선주자 선호…범진보 이낙연·범보수 황교안 1위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0-05 09:37
수정 2018-10-05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얼미터 조사…이낙연 총리, 박원순 시장 제치고 수위로황교안 전 총리, 보수층·한국당 지지층서 1강 체제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범진보 진영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 진영에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 1천50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이 총리가 14.6%로 가장 높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1.7%로 2위에 올랐고, 김경수 경남도지사(9.5%), 정의당 심상정 의원(8.2%),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8.0%), 이재명 경기도지사(7.4%)가 3∼6위를 차지했다.

이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3.7%),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3.3%), 민주당 송영길 의원(3.1%), 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3.1%) 순이었다.

범여권·무당층(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천94명, 표본오차 ±3.0%p) 조사에선 이 총리가 16.2%로 박 시장(13.7%)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이 총리 선호도는 8월 집계보다 2.9%p 올랐다.

반면 박 시장은 한 달 전보다 0.2%p 떨어진 지지율로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김 지사는 전월과 같은 11.6%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심 의원(9.1%·2.7%p↓), 이 지사(7.1%·1.0%p↓), 김 장관(6.7%·2.2%p↓)이 뒤를 이었다.

진보층(460명, 표본오차 ±4.6%p) 조사에서는 박 시장(16.5%)이 수위를 달렸고, 김 지사(14.9%), 이 총리(14.5%), 심 의원(12.5%)이 1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673명, 표본오차 ±3.8%p)에서는 이 총리(19.2%)와 박 시장(16.2%), 김 지사(14.8%) 순이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범보수 진영 조사(1천502명, 표본오차 ±2.5%p)에서는 황 전 총리가 13.9%로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13.5%)를 근소하게 앞섰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9.5%),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7.0%), 오세훈 전 서울시장(5.3%), 원희룡 제주도지사(4.9%),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4.1%), 한국당 김무성 의원(3.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3.4%),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2.3%)이 뒤를 이었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593명, 표본오차 ±4.0%p)에서 황 전 총리가 8월 집계 대비 6.9%p 오른 28.5%로 1강 독주체제를 강화했다.

유 전 대표와 안 전 의원이 각각 10.7%(0.1%p↑), 10.6%(1.2%p↑)의 지지율로 2, 3위를 기록했다.

보수층(291명, 표본오차 ±5.7%p)과 한국당 지지층(284명, 표본오차 ±5.8%p) 조사에서도 황 전 총리가 각각 34.8%, 49.1%로 1강 구도를 유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