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조의금 루머 사실무근…법적 대응할 것”

정의당 “노회찬 조의금 루머 사실무근…법적 대응할 것”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7-30 17:40
수정 2018-07-30 1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노회찬 의원, 잊지 않겠습니다’
‘노회찬 의원, 잊지 않겠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을 비롯한 유가족들이 27일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국회장 영결식을 마친 후 영정을 들고 생전에 고인이 사용했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2018.7.27
뉴스1
고 노회찬 의원의 조의금 중 일부가 정의당으로 흘러갔다는 소문에 대해 정의당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30일 신장식 사무총장 명의로 ‘고 노회찬 원내대표 관련 가짜뉴스 등에 대한 입장’을 내고 “장례식장 및 분향소, 유족 김지선님 명의로 접수된 조의금은 유족에 전달됐고, 그 일부는 장례비용으로 사용됐다”면서 “지속해서 허위사실을 게시·유포할 경우 해당 게시자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또 “공식 발표된 고인의 사인과 다른 주장을 하는 분들께서는 언행에 신중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면서 “공식 발표를 부인하는 주장은 결과적으로 유족들의 심적 고통을 더욱 극심하게 만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는 조의금 일부가 정의당으로 흘러갔다는 말이 돌고, 고인의 사인을 놓고도 타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