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여야 원내대표회담 제안… “선거구획정 등 논의”

이종걸, 여야 원내대표회담 제안… “선거구획정 등 논의”

입력 2015-10-02 10:06
수정 2015-10-02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석부대표 사전회동도 포함…”정기국회 유종의 미 거둬야””’2+2 회담’, 與측 회동 전제조건 돼있지 않아 거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새누리 원유철 원내대표에게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선거구 획정문제를 포함한 많은 의회 내 현안 문제는 언제든지 회의를 통해 적절한 방법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을 더 이상 실망시키기 않고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 어떤 단위의 어떤 방식의 논의도 수용한다”며 우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다.

회동 제안 배경과 관련해서는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입법을 비롯한 각종 법률과 예산안 처리, 민생정책 수립, 한중 FTA 검증 등을 거론, “정기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아름다운 결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원 원내대표의 여야 대표·원내대표 간 ‘2+2 회담’ 제의를 거절한 데 대해서는 “어려운 협상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에도 청와대는 이를 폄하하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정상적 당무를 하지 않고 있었다”며 “회동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서 제안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급작스럽게 제안한 것은 뭔가 만들어진 느낌이고, 어디서 요구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무소불위 패권정치가 의회정치를 무력화하고 있다”며 “궁극의 목적이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 후 상왕정치를 하려는 정지작업이 아닌지 심한 의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완장파 국회의원을 앞세운 박 대통령의 통보, 전략공천을 무기로 하는 충성경쟁 유도, 행정부의 고압적인 국회 비협조, 정치검찰을 통한 사정정국 조성, 외교안보 성과 부풀리기를 통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회정치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