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새달부터 도시가스요금 10.3% 인하”

당정 “새달부터 도시가스요금 10.3% 인하”

한재희 기자
입력 2015-04-23 23:52
수정 2015-04-24 0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10.3% 인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원 의장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요금 인하는 지난 1월 5.9% 인하, 지난 3월 10.1% 인하에 이은 세 번째 조정”이라며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전년 말 대비 총 24%가 인하되는 수준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단위)당 21.74원이던 가스요금은 16.52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조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 인하 요인을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5-04-2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